이재명 '대구사태 막겠다. 신도명단 내놔라 요구' 7시간만 명단받아

입력 2020년02월25일 21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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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 경기도가 25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대한 강제조사에 나서 도내 신도와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 명단을 입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소속 보건복지부 공무원들도 이날 저녁 총회본부에 급파돼 전국 신천지 신도 명단 제출을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명단을 제출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40여명을 동원해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 진입해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도는 역학조사 7시간 만인 오후 5시30분경 총회본부로부터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양 명단에는 중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이 명단을 분석해 신도들에 대한 격리 및 감염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경기도의 강제역학조사를 전해들은 중수본 소속 보건복지부 A모 국장 등 4명이 오후 7시8분께 총회복부에 급파돼 신천지 측에 전국 신도 명단제출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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