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대형마트 등 비상구 불시단속 실시

입력 2020년03월01일 11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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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문기식)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구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사전 예고없는 불시점검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영화상영관 등 8개소에 대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전원차단, 경종(사이렌)차단 행위, 비상구 폐쇄 및 잠금 행위,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 피난계단 및 통로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단속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화문 훼손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화문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이용객에게 소방시설 위치 식별이 용이하도록 가장 높은 위치에 표지를 설치하도록 했다.
 

문기식 서장은 “비상구 폐쇄 및 잠금 행위 등은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다”며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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