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0년03월03일 11시3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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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고용노동부의‘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공모에 선정된 2개의 혁신프로젝트 6개 세부사업과 2개의 일반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 20억4천5백만원 규모(고용창출 717명)의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자치단체가 해당 지역 비영리법인ㆍ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및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市는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인천시민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 유입 촉진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와 ‘산업단지 일자리 활력 높이기’ 2개의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일반 사업으로는 신중년과 청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개의 혁신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6개의 수행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뷰티ㆍ바이오 등 市의 전략산업 육성과 고용정책을 연계하여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지역 청년층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진함으로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올해는 전년도 혁신프로젝트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여 지역 청년층을 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먼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준비도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취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계고의 수요를 반영한 취업 지원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여 직업계고 출신 청년들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기업·일자리 지원정책의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단 커뮤니티 블록톡 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합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강화산단 입주 기업 지원 서비스와 구직자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강화 주민들이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일반 지산맞사업은 신중년 세대들의 생애경력설계를 진단으로 한 취업 및 자격증 연계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 ‘신낙원(신중년이 즐거운 마을) 인천’ 사업과 청년층의 신규 구인 수요가 많은 SNS 마케터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취업연계 사업인 ‘청년취업공작소’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의 경제·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발전 기반을 강화하고 이것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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