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코로나19’ 총력 대응

입력 2020년03월04일 21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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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는 남구 양림동 소재 양림교회(예장·합동) 확진자 발생 및 대구 지역 확진자를 관내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이송하는 등 감염병 사태에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관련 부서와 대책 회의를 진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빛고을 전남대병원은 기존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8개의 이동형 음압 병실과 49개의 격리 병실을 마련하여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입원에 대비를 하고 있다.
 

관내 확진자 이송에 따라 남부소방서에서 긴급 소집하여 진행된 대책 회의는 상황 장기화 대비 인력 운영, 감염 의심 출동 인원·차량 소독, 감염 확산 방지 위한 긴급 방역 지원,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협조 체계 구성, (음압)구급차 효율적인 운용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 소방청이 운용 중인 음압구급차는 총 6대로 서울 2대, 경기 3대, 광주 1대이다. 현재 남부소방서에서 운용하는 음압구급차는 호남·영남권 내 소방청이 보유하고 있는 음압구급차 중 유일하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는 국가적 재난인 만큼 소방력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설 것이다.”라며 “감염병 확산 차단 및 종식을 위해 남부소방서와 유관기관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소방청은 오는 28일 치러질 예정이던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을 5월 이후로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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