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 막는다

입력 2020년03월05일 20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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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온라인가정학습 안내자료를 마련하여 배포

[연합시민의소리]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지원에 나섰다.
 

지난 2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교육플랫폼 등 온라인 가정학습 서비스를 안내한데 이어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온라인가정학습 안내자료를 마련하여 배포했다.
 

초등학교 안내자료에는 학년별 수준에 맞는 주제를 제시하고 관련 온라인학습사이트나 동영상 링크, 학습지를 첨부했다. 자료는 ‘자기 소개하기’, ‘미래의 내 모습 표현하기’ 등 학년초 교육활동과 지난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중‧고등학교는 각 교과의 첫 단원과 연관 있는 과제를 제시하고 개학 후 각 교과 담당 교사에게 피드백 받도록 안내했다. 교과별 추천도서를 읽고 독후활동기록을 쓸 경우 개학 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독서활동에도 입력 가능하다.
 

학교에서는 교육청의 안내자료를 참고하여 학교 여건에 따라 학습자료를 재구성하여 활용하게 된다.
 

일선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학습공백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잔고는 수업과 동아리 활동, 연구활동에 활용할 교과별 학습 과제를 제시한다.

강화여고 학생들은 지난 3일부터 ‘2020 강화여고 홈리딩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SNS를 통한 1인 1고전 독서나눔’, ‘인생독서 발표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청라중학교는 휴업 기간 중 활용할 교과별 학습지와 과제를 안내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개학이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이지만 선생님들께서 슬기롭게 대처하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혼란을 줄이고 개학연기로 인한 학습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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