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화재취약계층에 가스차단기 무료설치

입력 2020년03월10일 22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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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화재 취약계층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를 연중 설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소방서 화재출동건수 중 부주의로 인한 출동건수는 전체화재의 23.8%, 오인 출동건수는 21.2%이며, 그중 음식물 관련 출동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현장 음식물 부주의로 인한 재발을 방지하고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줄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를 직접 방문 설치중이며, 설치대상은 노인 가정 및 돌봄 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이다.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후 가스차단기를 잠그지 않거나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깜박 외출하더라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장치다.
 

박청순 현장대응단장은 “타이머형 가스차단기 설치로 음식물 깜박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가스차단기 설치뿐만 아니라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여부도 함께 확인 해 안전을 더 채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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