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박수리업체 없는 섬지역 어선 이동수리소 운영

입력 2020년03월19일 10시2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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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시장 박남춘)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선박수리업체가 없어 제때에 어선 수리가 어려워 어선어업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섬 지역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어선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사업을 추진한다.
 
이동수리소 사업은 도서·벽지 어촌지역의 어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선박 등 어업용 기자재를 대상으로 어업인 부담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업현장을 직접 찾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권역 약 500여척을 대상으로 수리지원반을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선박기관·전기 등 전문성을 갖춘 수리업체를 선정하여 수리업체 대표, 어촌계 대표와 사업운영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3월 중순 부터 12월까지 섬 지역 항·포구를 방문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동수리소는 어선의 엔진, 항해등, 어업용 기자재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1인당 2회 20만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부품교체도 지원한다.
 
오국현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사업은 선박정비업체가 없는 도서·벽지지역 어업인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선박 상태를 사전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됨으로서 호응이 매우 좋은 사업” 이라며 “앞으로 해당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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