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풍수해보험’ 가입 적극 권장

입력 2020년03월20일 11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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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태풍, 호우, 지진 등 누구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각종 자연재난에 대해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을 대상으로 풍수해나 지진으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유형 및 규모에 따라 시설 복구비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어 재난 발생 시 현실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최대 92%까지 보조해 주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를 대비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 희망자는 보험사에 개별적으로 가입하거나 관할 지자체를 통해 단체로도 가입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자연재난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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