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위기극복, 중소기업 기술지원 실시

입력 2020년04월12일 13시5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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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0년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1차 사업에 총 38개사를 선정하여 기술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를 비롯하여 7개구(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재)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한다.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사업은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에 산‧학‧연 전문가 등 기술지원단을 파견하여 생산현장의 기술적인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풀어내 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개발, 경영컨설팅, 디자인, 마케팅, 자동화, 정보화, 품질관리 등 7개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창출 분야 연계지원도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약 4개월의 기간 동안 15회 가량 지도를 받게 되며, 기업별 매칭된 전문 지도위원이 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적 애로사항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하며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 86개사를 대상으로 모두 1천290여 회의 기술지도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원 설문결과 기술력 향상 852억원, 매출액 증가 680억원,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효과 499억원, 수출/수입 대체효과 292억원 등 연간 비용효과 2,324억원과 고용창출효과 145명, 특허/실용신안 61건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1차 선정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적인 대면평가를 피하고 서류심사와 온라인(유선) 상담평가로 진행하였다”면서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기업 경영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전문가 자원 확대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우리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5월 중 2차 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하여 6월 선정절차를 거쳐 7월부터 기술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인천테크노파크 전화(032-260-0613) 문의 또는 bizok.incheon.go.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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