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반 상시 운영

입력 2020년04월14일 15시01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카메라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및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서구는 각 공공시설의 공중화장실 관리주체별 상시점검반을 편성해 육안 및 탐지 장비를 활용한 수시점검을 실시하며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취약지 점검도 진행한다. 

아울러 ‘불법촬영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내용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는 숙박업소, 영화관, 병원, 상가, 식당 등 다수가 이용하는 민간화장실의 소유자나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도 연중 실시한다.

탐지장비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2개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대여를 원하는 시설 관계자 등은 먼저 서구에 전화(032-560-5737)로 신청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서구청 가정보육과를 방문해 대여신청서를 작성하고 탐지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탐지장비 대여기간은 5일 이내이며 필요한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서구 관계자는 “점점 지능화되고 증가 추세에 있는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구민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