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장학금 50억 추가 지원

입력 2020년04월19일 21시0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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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 7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당초 중·고등학생 10억원, 대학생 15억원으로 총 25억원 규모이나, 대학생 장학금 신청인원 증가로 50억원 추가 지원하여 총 7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인천광역시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5월 중 지급한다.

 

대학생의 경우 인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호자 또는 신청자 본인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100분의 130 이하에 해당하는 1천 5백명을 선발하여 1인당 100만원을 5월 중 지급 할 계획이며, 또한 시는 대학생 장학금 대상 인원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장학금 지원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은 (재)인천육성재단에서 기존에 운영 중인 장학금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한 가구당 중·고·대학생의 자녀는 한명만 지원키로 하였다. 다만, 국가장학금 등 타 기관 장학금과는 중복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서류 접수는 등기우편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인천광역시, (재)인천인재육성재단, 인천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경원 교육협력담당관은“특별장학금 지원은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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