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환경미화원 공장 화재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입력 2020년04월22일 21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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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22일 새벽 1시경 남동구 고잔동 반도체 부품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화재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환경미화원이 공장 1층 외부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건으로, 환경미화원 2명은 119 신고 후 신속히 공장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진화하여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이번 화재는 건물 벽면 4㎡ 소실 및 그을음 등의 피해를 입었고, 다행히 초기진화가 잘 되어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공단소방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여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걸 막아 피해를 최소화한 환경미화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여 막대한 피해를 막은 환경미화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번 화재처럼 소화기는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 기초소방시설인 만큼 반드시 모든 사업장, 주택 등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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