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관서장 전통사찰 현장방문 컨설팅 실시

입력 2020년04월28일 14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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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하여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원효사를 방문해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 설치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사찰의 화재 발생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인에 화재취약요인 제거 등 당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도내용은 전통시장 주변 무단 소각행위 및 화재취약요인 제거 당부,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설치지도 및 소화기 등 설치 안내, 사찰 관계자 안전교육을 통한 소방·방재시설 가동 유지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전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에 탄력적 초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소방력 전진배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이원용 북부소방서장은 “최근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목재건물의 경우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찰 관계자와 사찰을 찾는 시민들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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