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 추진

입력 2020년05월14일 20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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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배영)는 한국생활의 초기정착이 이루어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정착 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패키지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1단계 프로그램에서는 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총 10명을 대상으로 금융관리의 필요성, 자녀와 함께하는 재테크, 편리한 금융을 위한 정보 등 총 3가지 주제로 경제·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패키지 2단계는 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7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 실시하는 ‘그리운 엄마 손맛 가득한 쿠킹 클래스’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첫 수업으로 싱싱한 해물 재료인 관자, 오징어, 조개 등으로 해물파전 만들기를 진행했다. 지원센터는 3단계로 동구청과 연계한 취업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각자 자신의 경제관념에 대해 점검을 해 보고 미래설계에 도움을 얻는 한편,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함으로써 문화 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영 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의 핵심 가치는 다양성과 공존이라고 생각하기에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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