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재검토"…

입력 2013년09월09일 23시1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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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전하진 의원,"법무부의 전면 재검토 확답을 받겠다.

[여성종합뉴스] 새누리당은 9일 성남보호관찰소의 분당 서현역세권으로의 이전을 둘러싼 분당지역 반발과 관련, 정부에 '이전 계획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과 긴급 당정협의를 하고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새누리당은 그러면서 최단 시간 내 새로운 장소를 찾아 성남보호관찰소를 재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황우여 대표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이번 결정은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이른 시일 안에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훈(성남 분당갑) 의원은 "법무부의 이번 원칙없는 결정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민안전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항의했고, 전하진(분당을) 의원은 "잘못된 정책은 실패로 끝나야 한다. 이번 결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전면 재검토' 요구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 조만간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당과 충분히 상의하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심사숙고해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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