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국고 보조금 횡령 장애인단체 간부 4명 입건

입력 2013년09월10일 20시5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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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0일 장애인활동지원센터에 지원된 보조금을 임직원 판공비와 위로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부산 모 자치단체 장애인협회장 박모(5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애인협회 간부인 이들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장애인 활동지원센터에 지원한 돈을 장애인 협회 계좌로 보낸 후 협회 임직원의 판공비, 퇴직위로금, 격려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횡령한 금액만 2천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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