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에 전원 카페 오픈

입력 2013년09월11일 14시2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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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래습지생태공원점」카페테리아를  11일  소래습지생태공원 내에 설치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운영한다.

   올 해 들어 인천여성가족재단 내에 여성문화회관점이 개업한데 이어 이날 13번째로 소래습지생태공원점이 개점하게 됐다.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개점하는 시니어 카페는 최소한의 재정투입으로 어르신들의 안정적 일자리 및 자립이 가능한 맞춤형 일자리로서 장기적 근로와 안정된 소득 제공은 물론 점진적으로 국가지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사업으로서 무엇보다도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일자리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습지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고 직접 천일염 생산하고 습지내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광활한 갈대 및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즐겨 찾는 곳이다.

   이번 카페를 개업하게 된 것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차를 마시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이 깊다고 하겠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인복지는 저출산, 고령화와 맞물리면서 사회복지분야에서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서 어르신들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앞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 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자리 제공 뿐 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소득지원을 통한 생활안정기반 조성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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