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이륜차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실시

입력 2020년07월17일 10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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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안전한 이륜차 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청라동에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따라 외식보다는 배달 주문의 수요가 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도 급증한다고 판단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49%가 증가한 73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2월에는 이륜차 운전자가 연이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 서구와 인천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으로 이륜차 운행이 가장 많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이륜차 법규위반, 불법개조, 소음관련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으며, 이륜차 운전자에게 안전모를 배부하는 등 안전운전에 대한 계도 및 홍보 활동이 병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이륜차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이륜차 안전운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며, 교통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이번 합동캠페인 및 단속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륜차 운전자는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모를 꼭 착용해야하고, 일반 주민들 또한 주문할 때 습관처럼 ‘빨리빨리’라는 말 대신 ‘안전운전하시라’ 등의 격려 말을 통해 이륜차 안전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천 서구는 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인천서구 교통안전실무협의체’를 19년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이번 합동 캠페인과 같이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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