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제11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입력 2013년09월12일 16시30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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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통 박과채소의 국민적 관심 증대와 우수 박과채소 유전자원 수집, 보급을 위해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및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를 열며, 참가 신청은  16일∼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1일∼10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며, 농촌진흥청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가 함께 주관하고 아시아종묘와 삼성종묘가 후원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 및 희귀박과채소 전시회’는 농업인, 산업계, 연구자, 도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박과채소 관련 국내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호박, 박, 수세미, 동아, 여주 등 박과채소라면 모두 출품이 가능하며, 출품작의 외형과 특성에 따라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7점이 선발된다. 시상식은 10월 1일에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지니면서 크기가 큰 박과채소를 선발하고, 대상 출품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접수기한은 이달16∼27일까지이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perpetuaa@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서는 박, 관상용 호박, 수세미, 여주, 뱀오이 등 다양한 박과채소와 공예품 300여 점이 전시될 계획이며, 박과채소 씨앗 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은 희귀한 박과채소를 직접 만져 보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특별 세미나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찬 박사가 박과채소를 이용한 6차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6차 산업 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샘골 호박농원 최근명 대표가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청양 알프스마을 황준환 대표는 4계절 체험관광이 연계된 농촌의 다원적 기능 제공으로 연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함양 여주영농조합법인의 김현주 소장은 신규고객 2만 명/년 유치비결과 일본수출 계획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박과채소 재배 고수들이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다양한 박과채소의 우수성이 인정받는 자리이자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농업분야의 6차 산업 성공모델 제시를 통한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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