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서구 62, 63, 64, 65번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서구청 직원인 61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2명(63번, 65번)이다. 62번 확진환자는 경기도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64번 확진환자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에 있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62번 확진환자 A씨는 무증상이었으나 지난 22일 경기도 확진환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같은 날 저녁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24일 양성통보를 받았다.
A씨의 서구 내 특이 동선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접촉자는 동거가족 2명이다. 이중 1명은 22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며 결과는 미결정이다.
나머지 1명은 24일 검사를 받고 1:1 전담공무원 관리 아래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다.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63번 확진환자 B씨는 서구 61번 확진환자의 동거가족으로 지난 23일 저녁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24일 양성통보를 받았다.
1차 역학조사결과 B씨는 21일 버스를 이용해 당하동(행정기관은 원당동) 소재 영어교육센터에 출퇴근 했다. 업무지원으로 학생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에는 하루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23일에는 자택에 머무르다 검사를 위해 보건소를 방문 후 귀가했다. B씨는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64번 확진환자 C씨는 서구청 직원이나 61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아닌 것으로 1차 역학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나 집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으며,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C씨는 지난 22일 오후 발열 증상이 있었으며, 23일 저녁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양성통보를 받았다.
20일과 21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 하고 주로 사무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65번 확진환자 D씨는 서구 61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서구 소재 식당에서 61번 확진환자와 저녁을 함께 먹었다.
2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23일 저녁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중인 24일 양성통보를 받았다.
역학조사반은 서구 원당 소재 회사 숙소를 제외하면 서구 내 특이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추가 접촉자와 동선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