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TV, '애국가 연주·태극기 게양' 장면 내보내

입력 2013년09월15일 21시50분 스포츠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김우식 역도 금, 북한서 나란히 올라가는 태극기

[여성종합뉴스]  AP통신은 지난 14일 북한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 클럽 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85kg급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의 김우식(수원시청)과 이영균(고양시청)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15일 오전 11시부터 15분에 걸쳐 전날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남자 주니어 85kg급 등 일부 경기와 시상식 장면을 녹화중계했다.

남자 주니어 85kg급에 출전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역도 선수단의 김우식(19·수원시청)과 이영균(19·고양시청) 선수의 경기 모습도 포함됐다.

중계방송 진행자는 남조선의 선수라고 소개했고, 화면 하단에는 선수의 기록과 함께 태극기가 표시됐고  체급별 시상식 중계에서는 애국가 연주되고 태극기가 게양되는 장면이 7초가량 짧게 전파를 탔다고한다.

김 선수와 이 선수가 메달을 받은 뒤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상대에 서 있는 모습에 이어 북한 관중이 기립한 경기장 위로 두 개의 태극기가 멀리서 나란히 올라가는 장면이 화면에 잠깐 나타났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