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온라인 심리검사 실시

입력 2020년09월11일 16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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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는 가족끼리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보다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50가구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온라인심리검사(MBTI 성격유형검사)’에 대한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심리검사는 가족 간 이해 부족에 따른 갈등을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성격의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안정적인 가족관계 구축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별로 세심한 관리도 이뤄진다. ‘부모-자녀 온라인 심리검사’ 진행 후 검사 결과지와 함께 각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특성 및 대인관계, 학습진로, 자녀 양육방식의 강점과 주의사항을 정리한 해설지, 센터 사업 홍보물 등을 자택으로 택배 발송한다. 이후 비대면(전화)으로 일대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필요 시엔 추가로 개인상담 신청을 받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관내 청소년(만 9세~ 만 24세 미만)에게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예방활동 등의 교육서비스를 다방면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심리검사 역시 그러한 교육서비스의 일환으로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sg1388.or.kr) 접속 후 참여마당 카테고리 내 프로그램신청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전화(032-584-1388)를 이용하면 된다.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추가 연장으로 인해 현제 센터는 휴관 중이지만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비대면으로도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 ‘교육하기 좋은 서구’에 걸맞게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행복한 삶을 채워 갈 수 있도록 구석구석 촘촘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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