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전기자전거 등 개인용 이동수단 화재주의 당부

입력 2020년09월15일 13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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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15일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는 충전용 배터리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지난14일 자정 0시 44분경 신고자 A씨는 전기자전거로 야외운동 후 귀가 중 하단에서 연기와 불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최근 2년간 인천광역시에서 이 같은 화재가 6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 등에 사용되는 리튬배터리는 크기에 비해 충전 용량이 높은 편이지만 외부에 노출된 배터리는 충격에 노출되기 쉽고, 인화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충전 시 폭발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동기기 충전 시, 취침 중이나 사람이 장시간 없는 경우 충전을 피하기, 배터리팩과 충전기 KC 인증 제품 확인하기, 충전이 완료되면 과충전이 되지 않도록 코드 분리하기,다른 전동기기에 사용되는 충전기 혼용으로 사용하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유봉열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 보급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사고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라며 “전동기구에 사용되는 리튬배터리는 쉽게 충격을 받고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사용 시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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