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지역농산물 군납 확대 등 요청

입력 2020년11월03일 20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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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강화군(군수 유천호)은 3일 육군 수도군수지원단(단장 김상철 대령)을 방문해 지역농산물의 군공급 확대와 지역발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도군수지원단은 제1군수지원사령부 소속의 단급 부대로 군수물자 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부대이다.

지난 6월에는 강화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군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기로 하는 등 지역주민과 군 장병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해 12월 순무김치가 군납 품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전국 1천여 부대에 순무김치를 납품했고, 로컬푸트 데이를 운영해 군 장병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우수 농‧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군장병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토를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강화군민 모두가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지역 안보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고, 이어진 김상철 단장과의 간담회에서 강화도의 품질 높은 농산품의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김 단장은 “코로나로 나라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군에서도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부대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화군은 민선7기 농업분야 역점시책인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마케팅으로 지난해 12월 순무김치가 군납 품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2월에는 전국 최초로 인천시 핵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지젤엠 청라점에 지역농산물 전용 상설매장을 개점하는 등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과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육성하고 규격화된 포장재 사용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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