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이산가족 상봉신청자 중 43.8% 사망"

입력 2013년09월19일 12시06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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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남북이산가족 신청자들이 고령화로 사망자가 속출, 이미 사망자 비율이 43%를 넘어서고 있어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정 의원은  "지금까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신청자 수는 12만9천여 명인데 올해 8월 기준으로 사망자 수가 5만6천여 명으로 그 비율이 43.8%에 달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는 2003년에 기록한 사망자비율 15.9%에서 30% 포인트 가까이 높아진 수치"라면서 "이산가족 신청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현 추세대로라면 3년 내에 절반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25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에 참석하는 96명은 전체 이산가족 신청자 수의 0.07%에 불과한 숫자라며 "이산가족 상봉 횟수와 규모를 늘려야 한다"며 고령이산가족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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