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폭력예방 캠페인 펼쳐

입력 2020년11월12일 20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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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속되고 있는 불법촬영카메라를 이용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민관합동 점검 및 폭력예방 캠페인을 11일 진행했다.

이날 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남순) 회원과 서구 관계 공무원 10여 명은 관내 정서진중앙시장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가드(휴대용 몰래카메라 탐지카드)를 활용한 불법촬영카메라 민관합동 점검과 폭력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서구는 공무원, 공공기관, 민간단체, 시설관리공단 등 90여 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공원, 주유소 등 점검이 어려운 시설을 대상으로 장비점검을 매달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속해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여성과 청소년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구민들이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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