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캠프마켓 B구역 건축물 존치 여부... 시민, 전문가와 머리 맞대

입력 2020년11월18일 11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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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제5기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시민참여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발족되어 올해로 여덟 해를 맞이하는 시민참여위원회는 그동안 캠프마켓의 조기 반환과 오염토양정화 촉구 등 굵직한 사안들을 다루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소위원회 구성 등 위원회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마켓 B구역에서 발생한 중금속, 유류 등의 토양오염정화를 위해 기존 건축물의 철거가 불가피하므로 지난 10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근대건축물 조사결과를 토대로 건축물의 활용 가능성, 하부오염 정도 등을 고려하여 건축물 존치·철거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주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들과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여 캠프마켓 활용방안을 마련하는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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