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 ‘공동주택 경량칸막이’ 이용 피난안내 홍보

입력 2020년11월23일 16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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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공동주택 화재 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공동주택 경량칸막이 활용법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량칸막이는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하기 위해 석고보드로 만들어 놓은 벽체로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피 공간을 다른 용도로 변경사용 해 화재 시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 하기도 한다.
 

최훈호 예방안전과장은 "공동주택 경량 칸막이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입주민 모두가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므로 그에 대한 지속적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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