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 한국 정취 '서울숲' 조성

입력 2013년09월22일 20시39분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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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알리기사업 5개국 6곳 서울 공원 조성

[여성종합뉴스] 서울의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1만5천793㎡ 크기의 '서울숲'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몽골의 사막화 차단에 이바지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조경기술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2010년부터 울란바토르 남부 바얀주르크 국립공원 터에 조성해온 서울숲 조성 공사가 지난 10일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숲은 1996년 자매도시 협정에 따라 서울시가 울란바토르 트사그도로지 거리에 조성한 '서울의 거리'에 이은 두 번째 서울 알리기 사업으로 서울숲에는 우리나라 전통정자, 연못, 계단식 화단, 전통담장, 해치상 등이 설치됐고 자작나무, 조팝나무, 과꽃 등도 심었다.
 
전통정자 등은 우리나라에서 1차 제작 후 현지 조립 방식으로 설치됐다.

바얀주르크 국립공원엔 서울숲뿐만 아니라 일본 등 다른 나라 대도시에서 자국 전통방식으로 꾸민 정원들이 많아 다양한 정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집트 카이로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5개국 6곳에 서울 공원을 만들었고 연말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공원 조성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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