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탈석탄 금고’ 선언으로 기후위기 대응 나서

입력 2020년12월16일 13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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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탈석탄 금고’를 선언하며 미래세대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대외적으로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서구를 포함한 8개 구와 합동으로 ‘탈석탄 금고’ 정책 동참을 선언했다.

‘탈석탄 금고’는 자치단체 등이 재정을 운영하는 금고 선정 시 평가 지표에서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포함,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선언식은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이행함과 동시에 기존 화석연료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서로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석탄발전의 근원인 석탄금융을 줄이고 기후금융 확산 노력과 기후행동 동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나아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뜻을 함께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삶의 대전환을 하나하나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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