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컨’터미널 야드트랙터 DPF 부착으로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에 힘 보태

입력 2020년12월21일 17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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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컨테이너터미널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Yard Tractor)의 배출가스저감장치(DPF)부착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9월부터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E1컨테이너터미널(E1CT),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3개사의 YT 68대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실시했으며,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YT DPF 부착을 실시하면 사업 주관인 IPA가 해양수산부 보조금을 포함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으로 인천항 YT의 친환경 전환율은 92%에 달하며, YT에서 직접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8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PA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과 연계해 계절관리기간 중 저속운항에 참여하는 선박의 입출항료 감면율을 기존보다 10%씩 상향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한 터미널운영사에 감사드리며,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항만산업계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계절 관리 기간 동안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친환경 항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제2차 계절관리제를 맞아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인천항 일대와 건설현장을 찾아 주기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항만근로자에게 건강보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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