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자실종 카지노 도박이 부른 살인.....

입력 2013년09월23일 23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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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천만 원의 도박빚 한 가족의 비극을 ~

[여성종합뉴스] 인천모자실종사건의 둘째아들 정 씨가 지난해 8월부터 강원도 정선의 카지노를 서른두 번 출입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경찰은 도박을 하다 빚을 진 살인사건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정씨가 오래 전부터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정 씨의 집에서 경찰과 범인의 두뇌 싸움을 그린 일본 소설을 비롯해, 범죄 관련 서적 수십 권과 프로그램이 저장된 컴퓨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정씨는 부인의 진술과 과학 증거를 토대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18일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수천만 원의 도박빚이 결국 한 가족의 비극을 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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