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소기업살린 매탄중학교 진준한군

입력 2013년09월24일 10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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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장 감사편지 공개로 알려진 진 군의 선행에 박수를~~~

[여성종합뉴스] 24일 경기도 수원 매탄중학교 1학년 진준한(14)군이 한 중소기업 사장이 떨어트린 수천만원이 든 서류가방을 돌려준 선행이 학교장앞으로 날아든 감사 편지에 의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김태식 대산정밀공업 사장은  김영익 매탄중 학교장 에게 지난달 25일 정오 인천에서 자동차부품 제조.납품업체를 운영하는 김태식 대산정밀공업 사장은 안산의 한 거래업체와 일을 마치고 직원 월급과 거래업체에 결제대금을 줘야 하는 분실한 것.

그러나 사무실로 출발한 지 30분이 지났을까 다급한 목소리의 중학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고 한다 순간 아차 하는 마음으로  조수석을 쳐다봤고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가방에는 사업상 중요한 서류와 어음, 수표, 현금 등 수천만원에 달하는 근로자에게 월급 일부인 현금등이 있었다. 

그런데 축구부 합숙으로 주중에는 학교가 있는 수원에서 지내다 주말이면 집이 있는 안산으로 오는 진준한(14)군은 교복을 맡기러 세탁소에 가던 중 길가에 떨어진 검은색 네모난 서류가방을 주워 돌려주었다는것이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전 할 길 없어 학교로 감사의 편지를 띄우면서 진군의 선행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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