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해양경찰 60년 역사는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등대의 역할을 해왔다”며 “이 순간에도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거센 파도와 싸우고 있는 1만여 해경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명석 경무관(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양동신 총경(해양경찰청 수사과장)과 노흥재 경정(3008함장)이 녹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1953년 부산에서 658명의 대원과 6척의 작은 경비정으로 출범해 현재 1만 인력과 300여척의 함정을 보유한 해상 치안기관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