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 전수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

입력 2013년09월25일 09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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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광역시는  25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시설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일반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에서의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 전수교육 실시에 따른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 발생은 지난 5년간 연 평균 10.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 여성대상 범죄가 97.6%이고 성폭력 피해연령은 16세이상 30세 이하가 52.9%로 집중되고 있어,  학교에서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부설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김신숙 소장이「학교에서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 전수교육 실시에 따른 활성화 방안 모색」으로 주제 발표하고,  초등학생인 유명하․이승빈은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느낀 점과 선생님의 교육방법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시하였으며, 학부모인 박미정씨는 성폭력 예방교육이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교육방식에서 능동적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연령에 알맞은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교육방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한인실 선학초교 보건교사는 교급별 성교육 집중교육 확대실시 및 외부강사 인력풀 운영, 학교 내․외 교사의 성교육 영역 구분등 학교 내외에서 다양한 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윤진숙 상담소장은 성폭력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강사와 학생들과의 소통이 매요 중요하므로 강사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보수교육과 기본소양 함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성교육,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예방사업에 제시된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여 성폭력 예방교육의 효과증대와 시민들의 성인권 의식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심층적으로 연구․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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