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공립 북도어린이집 개원

입력 2013년09월25일 10시4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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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북도면 시도리 277-23번지에 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고  25일 개원식을 가졌다.

 공립북도어린이집은 총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 완공되었으며, 정원 40명으로 연면적 539㎡ 지상 2층 규모에 보육실 5개, 유희실, 조리실, 실외놀이터 및 수영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북도면은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오가는 여객선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섬 지역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보육교사들을 위해 어린이집 2층에 관사를 마련,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옹진군에 따르면 그 동안 도서지역의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서해5도서에 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개원 완료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인근 섬인 영흥도에 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데 이어 내년도에는 덕적, 자월(대이작)에 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으로 관내 7개면에 공립어린이집 7개소가 모두 들어서게 된다.

 조윤길 옹진군수는“열악한 섬 지역에서도 육아걱정 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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