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김한길 민주당 대표 민생투어 공공기관 첫 방문

입력 2013년09월25일 13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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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민생투어 공공기관 첫 방문으로 25일 성남시를 찾았다.

김 대표는 성남시청 산성누리에서 성남시 무기계약직 12명, 이재명 성남시장, 김태년 국회의원 등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들의 사례를 하나 하나 관심있게 듣고 따뜻한 격려를 했다.
 
통합 사례관리사인 이정은(성남 중원 주민생활지원과)씨는 ”돌봄 대상자들은 사례관리사가 바뀔 때마다 숨기고 싶은 자신의 치부를 반복해 말해야 하는 고통이 있다“면서 ”전국 1천여명 통합 사례관리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성남시만 통합 사례관리사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지속적인 신뢰감 속에 안정적인 돌봄 체계가 이뤄졌다“고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게 됐다” “삶이 윤택해졌다” “성남시장의 결단이 전국에 붐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뻐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민원인을 맞고 있다” “복권이 당첨 된 듯 인생이 바뀌었다“ ”자녀들에게 떳떳한 부모가 됐다“ 등 다양한 소감과 의견이 나왔다.
 
김한길 대표는 ”정규직이 되려고 투쟁이나 쟁취 등 요구를 받지 않고도 성남시가 61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 놀랍다“면서 ”재정 부담으로 정부나 다른 지자체가 하지 못하는 일을 성남시가 선도적으로 해냈다”며.   ”비정규직의 차별적 처우개선은 성남시 사례에서 방법을 찾고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국회의원은 “민주당도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을 찾고 성남시 사례를 전파하겠다”고 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토목분야의 불필요한 예산만 줄여도 정규직 전환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공공기관에서 만큼은 비정규직의 비인간적 대우를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
 
2년 이상 상시·지속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이들은 시·구청, 보건소, 도서관 등 시 행정 조직 공공부문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던 220명과 성남시설관리공단, 산업진흥재단 등 산하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399명이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에 따라 월 기본급과 함께 복지포인트 1천100점(연 110만원), 명절휴가비(연 145만원), 퇴직금, 연차수당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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