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위해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입력 2021년02월10일 13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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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음식점 위생관리 강화와 생활방역시스템의 정착을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외식창업 공동체공간조성 사업, 구(舊)송도 음식문화특화거리조성, 위생등급제 지정·운영 등 관리 강화, 원도심·신도시 구민이색문화축제 등 다양한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은 배달형 공유주방 10개소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10명의 성공적인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동체 공간 조성, 청년참여자 선발 등 기반을 구축한 바 있고 올해는 창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융·복합 외식 취·창업 거점 구축 등 내실 있는 사업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구(舊) 송도지구를 음식문화거리로 브랜드화하고 상권별 외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송도송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사업’도 실시한다.

 

‘오송도송 음식문화특화거리’라는 BI는 구 송도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참여로 지난해 개발됐으며 올해 이를 활용해 지주간판을 설치하는 등 상권 재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구민들의 안전한 식문화를 위해 배달음식점의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배달음식점과 배달형 공유주방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평가인증제도인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 적용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식품 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 완화 시 지난해 미개최 했던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코로나19 지속 시 비대면)과 ‘Freedom‧Health‧Food’ 주제로 한 ‘연수미담송페스티벌’을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음식점 영업주와 지역구민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음식문화사업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입장이다.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외식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음식문화 브랜드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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