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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국내 기업의 말레이시아 ICT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 4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는 정보통신·방송 해외 로드쇼에 참여할 ICT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우수 기술 및 제품 시연과 기업홍보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며, 참여기업이 실질적인 진출 성과를 거두도록 현지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회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기업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로드쇼 참여기업들의 현지기업 방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KISA는 이번 로드쇼에 참여할 인터넷·네트워크, 위성통신, 정보보호, 모바일서비스 등 정보통신·방송 분야 10개사 내외를 모집하여 지원한다.

 
말레이시아는 2020년까지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ICT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브로드밴드, 전자상거래, 정보보안, ICT 장비, 모바일 및 위성통신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와 ICT 분야 잠재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ICT기술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동남아 국가 중 국내 기업들의 진출 수요가 가장 높은 국가로 꼽힌다.

김정희 KISA 해외진출팀장은 “말레이시아 시장은 매력도가 높은 만큼 보통 시장진입에 2년 이상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중소기업들은 로드쇼와 같은 정부행사를 활용한 시장진출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로드쇼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KISA 홈페이지(www.kisa.or.kr) 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