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스마트 민방위교육 실시로 감염병예방 만전

입력 2021년03월11일 21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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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코로나19의 확산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민방위 교육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통대장을 통한 대면 형식의 통지서 교부도 15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카카오 알림톡으로 대원들에게 민방위 전자통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민방위 대원은 본인인증을 거쳐 민방위 교육 일정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민방위 교육은 1~4년차 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을,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 또는 비상소집 훈련을 받아야 하지만, 구의 스마트 교육 실시로 대상자들은 연차 구분 없이 전대원 1시간의 사이버 교육만 받으면 된다.

 

동구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객관식 20개 문항 중 14개 문항 이상을 맞추면 교육이 이수된다.

 

교육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미이수자에 대한 보충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총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대원에게 민방위 교재 내용 요약 또는 문제 풀이 방식의 서면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 증빙자료를 제출한 경우에도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게 됐다"며, “감염병 예방과 대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교육이 간소화된 만큼 미이수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으시는 일이 없도록 비대면 민방위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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