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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17일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안전하고 체계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전기자동차 화재대응방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정책 강화 등으로 전기자동차의 수요 급증과 더불어 전기자동차 화재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일반 차량의 구조나 전기 시스템의 위치가 상이하기 때문에 화재 진압 시 많은 어려움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부평소방서에서는 관내 한국지엠 테크니컬센터를 방문하여 전기자동차관련 지엠본사 전문 강사를 통해 전기자동차 개념, 구조, 종류 등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습득해야 할 기본 사항들을 확인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파악 및 탈거 요령,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현장 위험요인,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시 고압 전류 안전조치 등으로 이루어졌다.

최경식 현장대응단장은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한 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시 진압 훈련 및 교육을 통해 화재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