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근린공원 농약잔류량 실태조사 실시

입력 2021년03월26일 11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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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3월부터 10월까지 인천을 대표하는 근린공원 8개소를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린공원은 도심지 주택가 주변에서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녹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시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거주환경 개선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능을 한다.

 

최근 봄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수목에 주기적으로 살포하는 살균, 살충제 등 잔류 농약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이러한 요구에 맞춰, 인천을 대표하는 공원 8개소를 대상으로 농약잔류량을 조사한다. 금번 조사 대상은 호수가 있는 공원 3개소(연수구 센트럴파크, 남동구 인천대공원, 서구 청라호수공원)와 호수가 없는 공원 5개소(중구 월미공원, 동구 송현근린공원, 미추홀구 문학레포츠공원, 부평구 부평공원, 계양구 계양공원)를 선정하였다.

 

이번 조사는 공원 내 수목(나뭇잎), 토양, 호소수에 대해 살충제, 살균제 등 농약잔류량 28항목을「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방법」에 준용하여 분석 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이번 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환경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향후 공원 농약 잔류량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 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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