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5일thu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 사회단체/보도자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 온라인 도박’ 주제로 이슈페이퍼 발행
등록날짜 [ 2021년03월27일 10시46분 ]


[연합시민의소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지난 25일 청소년 온라인 도박문제를 다룬 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 ‘온라인 도박, 청소년 놀이문화가 되다’를 발간했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청소년 온라인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놀이문화처럼 퍼진 온라인 도박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최근 청소년이 많이 하는 온라인 도박은 간단한 경주를 한다거나 홀짝이나 좌우를 맞추는 것처럼 단순해 게임과 도박의 경계가 모호하다.

 

청소년들에게는 친근한 게임처럼 인식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사이트 가입이 쉽고 소액배팅이 가능하여 적은 돈으로 오락실에서 게임하듯 즐기기 때문에 도박이라는 경계심 없이 시작하게 되는 특성이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20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행행위를 한번이라도 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재학생 20.9%, 학교 밖 청소년 30%였으며 청소년이 도박을 시작하는 이유 1위가 ‘일시적인 재미’인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사이에서 온라인 도박이 일종의 놀이처럼 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이슈페이퍼는 자극추구 성향이나 또래 내 부러움과 인정 추구, ‘나는 돈을 딸 거다, 돈을 잃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개인적 우화와 같은 청소년기 특성이 도박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온라인 도박은 학업이나 또래관계, 가족 갈등 등으로 인한 긴장이나 불안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단순히 성인에 대한 모방심리도 도박행동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슈페이퍼는 청소년 도박은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고 부모나 주위 어른들도 도박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심각해진 이후에야 보호자가 개입한다는 점에서 성인도박보다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청소년 도박 징후와 청소년이 사용하는 도박관련 용어를 담아 교사, 청소년상담사 등 청소년 주변 성인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도록 했다. 더불어 재미삼아 온라인 도박을 시작한 청소년에게는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여가활동이 필요하므로 비대면 여가활동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개발과 활성화를 제안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 같은 청소년 온라인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지난해 청소년 상담자를 위한 ‘청소년 도박문제 개입 매뉴얼’을 개발했다. 올해부터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함께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심리지원서비스 및 사례관리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올려 0 내려 0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시흥시,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 (2021-03-27 19:31:12)
시흥시,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진행 (2021-03-27 10:40:09)
봉화군,‘찾아가는 반려견 동...
봉화군, 소상공인 새바람체인...
봉화군,‘안전점검의 날’캠...
광주 서부소방서, 전통사찰 화...
영동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
광주 북부소방서, 드림스타트 ...
광주소방학교 전혜지 소방장, ...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