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일본 교과서 거짓 독도 역사교육 철회 촉구

입력 2021년04월02일 18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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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2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독도는 일본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승인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과 철회를 촉구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에도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기술된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표한 것에 대해 도 교육감은 “일본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허황된 주장을 담은 교과서의 검정 결과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축소하고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등 자국의 청소년들이 부끄러운 역사를 외면하도록 하였다”며 “이는 한·일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평화와 공존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거짓 주장을 담은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과 통찰을 통해 사실 그대로를 인식하며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독도 교수학습자료를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각급 학교에서 4월 중 독도교육주간을 지정·운영하여 독도 계기 교육을 실시하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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