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9.7대 1

입력 2021년04월06일 17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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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1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진행한 결과, 총 1,126명 선발 예정에10,885명이 지원해 9.7: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1,461명 선발에 11,355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470명(4.1%) 줄었으나, 선발인원 감소로 경쟁률은 다소 증가했다.

   
모집 지역별로는 인천시와 8개 구는 10.0:1(1,009명 선발, 10,079명 지원), 강화군은 8.7:1(69명 선발, 599명 지원), 옹진군은 4.3:1(48명 선발, 207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인천시·구의 보건연구사가 5명 모집에 230명이 지원해 46.0: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장 인원이 많은 행정 9급은 379명 모집에 5,05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3:1로 집계됐다.


한편,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62명과 저소득층 33명을 선발할 계획이나, 경쟁률은 각각 2.5:1과 5.2:1에 그쳐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는 많이 낮았다.

 

필기시험은 6월 5일 인천 시내 중ㆍ고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시험 장소는 5월 25일(화)에 인천광역시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gosi.incheon.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응시를 허용할 방침이며, 자가격리자의 경우도 지난해와 같이 방역당국과 협의 후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정명자 인천시 인사과장은“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험을 차질 없이 치뤄 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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