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고령층 60% 취업 '희망'

입력 2013년09월30일 14시2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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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3년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2.2%로 고령자 1명을 생산가능인구(15~64세) 6명이 부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고령자 비율이 지금은 미국이나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보다 낮지만 2030년 24.3%, 2050년 37.4% 수준에 이르러, 2040년에는 일본 다음으로 고령자 비율이 높은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12년 기준으로 30.7% 수준에 불과했다.

고령자 경제활동참가율은 2007년 31.3%로 정점을 찍은 뒤 게속 하락하다 2010년 29.4%를 기록한 후 2011년 소폭 반등해 올해 30.7%까지 회복했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이 41.6%로 여자(23%)보다 18.6%포인트 높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낮지만 고령층(55~79세) 인구의 10명 중 6명은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보탬(54.8%)이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36.9%)으로  60세 이상 취업자의 월급여 수준은 전체 평균의 77.7% 수준이었고, 고령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국 가구평균의 68.6%에 불과해 고령자 중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을 받는 사람은 총 205만명으로 전체 고령자 인구 중 34.8%를 차지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30만명 중 고령자 비율은 2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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