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구축 본격 시동

입력 2021년04월12일 15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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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가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방범, 교통, 환경 등 데이터를 통합플랫폼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시전반에 대한 실시간 감지, 분석, 대응 가능한 지능형 도시운영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4월 1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구·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전, 교통, 환경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해 지능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통합플랫폼 구축과 병행해 지난 3월에는 시 전 지역의 구·군이 ‘스마트도시 안전망’에 가입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 4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신속하게 교부했다.

 

‘스마트도시 안전망’가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인천시 전 지역의 폐쇄회로(CC)TV를 경찰·소방·법무부 시스템에 연계가 가능하다.

 

이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현장 영상을 경찰·소방·법무부와 공유함으로써 즉각적인 상황 파악과 출동시간 단축으로 신속한 시민 안전 대응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 밖에도 경찰청 수배차량 검색지원,  전통시장 화재 감시 등 교통, 환경, 시설물관리를 지원하며 각종 시스템 연계 사업도 지속 추진할 것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민시장이 직접 뽑은 ‘10대 인천형 뉴딜 과제’에 선정된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이다.

 

통합플랫폼 구축에는 재난관리기금 4억 5천만 원을 포함해 국비 6억, 시비 6억으로 총 16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올해 8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완성도 높은 시스템으로 구축할 것”이라며“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스마트도시 운영에 기본이 되는 시스템인 만큼 구·군에서도 자체적인 통합플랫폼 구축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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