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동 소무의도 입구 백송(白松)살리기

입력 2021년04월14일 09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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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 관광객'백송이 죽어간다' 민원 받고 현재 상태 진단..... 착수

[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인천 중구 용유동 무의도 입구에 백송(白松)살리기 프로젝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소무의도 관광객으로 부터  섬 입구에 식재되어 보호 받던 백송이 죽어간다는 민원을 받고 현재 백송의 상태를 진단하고 나무 치료에 착수한다.

 

길조로 싱징되는 백송(白松)은 서울 헌법재판소 내에 있는 천연기념물 8호로 지정된 재동 백송등 우리나라에 현재 남한에 다섯 그루, 북한은 개성에 한 그루의 백송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충남 예산의 ‘추사백송’을 제외하면, 자라는 곳은 모두 서울·경기지방으로 중국 왕래를 할 수 있는 고위 관리가 주로 서울·경기에 살았던 탓이라 보고 있다.

 

백송은 중국 중부와 북서부를 원래의 자람 터로 하는 나무로 원산지에서도 자연 상태로 만나기가 어려운 희귀수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한 모습 때문에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주로 가로수나 정원수로 심고 있다.

 

우리나라의 백송은 오래전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처음 가져다 심기 시작한 것으로 백송은 만나기도 어렵고 흰 나무껍질 때문에 백의민족이라는 민족의 정서에도 맞아 예부터 귀한 나무의 대표였다고 한다.

 

그래서 웬만한 굵기의 백송은 특별 보호목이 될 정도다.

 

천연기념물로 국가가 관리해오고 있는 백송은 모두 11그루이나  6그루(통의동 백송-천연기념물 제4호, 내자동 백송-제 5호, 원효로 백송 -6호, 회현동 백송- 제 7호, 보은 백송-제 104호, 북한 개성리 백송- 제 81호)나 된다.

 

남은 것은 천연기념물 제 8호인 서울 재동 백송(헌법제판소 안), 제 9호인 수성동 백송(조계사 내), 제 60호인 경기 일산 송포, 제 106호인 예산 백송 그리고 253호인 경기 이천 백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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