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낙조산장 리모델링

입력 2013년09월30일 17시47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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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초대형헬기 투입 100톤 자재운반 지원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산림항공본부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는 "대둔산 낙조산장 리모델링을 위한 자재운반에 초대형헬기 1대를 투입 9월30일~10월2일까지 논산 대둔산 낙조산장 리모델링을 위해 100톤의 화물자재를 운반한다."고 밝혔다.

대둔산 낙조산장은 1980년도에 건축되어 대둔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안전한 대피소의 역할을 수행한 대둔산을 대표하는 산장으로 그동안 산장건물이 노후화되어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본부와 논산시가 합동으로 낙조산장 폐자재 20톤과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 80톤 등 총 100톤의 화물을 초대형헬기를 이용하여 9월30일~10월2일까지 자재를 운반하고 10월 말에 낙조산장이 새롭게 단장된다.

초대형헬기가 운반할 화물자재는 낙조산장 리모델링에 필요한 목재, 모래, 자갈, 시멘트, 철골자재 등을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낙조산장으로 올리고, 낙조산장의 시설물 철거 자재를 수락계곡 주차장으로 운반된다.

산림항공본부는 그동안 화물운반은 주로 대형헬기(KA-32T)를 이용하여 화물운반을 실시하였고, 초대형헬기(S-64E)는 주로 경북궁, 숭례문 복원용 목재수송, 속리산 문장대 철거자재 등에 한시적으로 운영했었다.

대형헬기는 1회 1~2톤의 자재를 운반하지만 초대형헬기는 1회 약 5톤의 자재를 운반할 수 있어 많은 자재를 운반할 수 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초대형헬기를 1회 약 5톤의 무거운 화물자재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대형헬기에 비행 많은 위험부담이 따른 다."고 말하면서 "초대형헬기를 이용한 화물운반은 공중과 지상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안전하게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항공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밝혔다.

끝으로 초대형헬기를 이용한 화물운반은 저공비행으로 많은 양의 화물을 반복적으로 운반하다 보면 소음피해 등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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