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국민행복! 감사편지 보내기」

입력 2013년10월01일 14시46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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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6,651통 접수, 전년 69,056통 대비 20% 증가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고마워요! 청춘장병! 국민행복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접수받은 국민들의 편지ㆍ엽서 등은 총 86,651통으로 전년 69,056통보다 20% 증가하였으며, 10월 1일 국군의 날 전후로 일선 각 부대에 전달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년과 달리 군 장병이 부모ㆍ연인ㆍ멘토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10,000통을 보내는 것도 함께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 제5전술공부비행단에 복무 중 홍영준 일병은 추석 기간 동안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과 남은 군생활을 성실히 보내 건강한 아들로 찾아뵙겠다는 다짐을 엽서에 담았다.

또한 동 부대 박도형 일병은 이번 감사편지 보내기를 통해 현재 자신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어머님의 남모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SNS, 전자우편 등 디지털에 익숙한 신세대 장병들은 이번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평소 못 다한 말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병무청에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호응도 뜨거웠으며, 특히 학생들은 감동과 재미있는 메시지를 보내와 관심을 끌었다.

서울 명신초등학교에서는 군 장병에게 보낼 감사편지와 함께 정성을 담은 간식을 보 내왔으며,
 
경남 김해시 신어초등학교 2학년 문주영 어린이는 “좁은 전투기에서 식사를 잘 못하실 것 같으니,"언제 한번 우리 엄마가 만들어 준 밥을 함께 먹어요”라는 귀여운 내용을 보내왔다.
 
청주 금천초등학교 한 학급은 21X15cm 크기의 양면에 그림과 편지를 각각 작성한 25장 모두를 코팅하여 보내왔으며,

강원 동해시 동해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이 “묵묵히 병역을 이행하는 장병들의 고마움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데 감사 드리며, 향후에는 국민들이 병역의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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